제가 지금 집에서 하는 일이 교육은 신라시대 때부터 절에서 시작한 여자 양반 교육이 이어져 내려와서 교육을 받아서 이 일을 할수 있게 된거 라고 하는데, 고비가 좀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여자 교육이지만 양반 교육이라 일반적으로는 절이나 집에서 여자들이 교육받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일제강점기에는 나라가 없으니까 여자들이 일하는 것이 아무래도 힘들었다고 하고, 독재시대에도 허구언날 검열을 해서 문학이든 주부 인탤리 든 사회과학 이든 자유가 없으니까 활발하게 활동을 못하다가 90년대 정도부터 자유가 많이 생기면서 정식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제가 91년에 초등생이 되서 아슬아슬 하게 조금만 일찍 태어났으면 운이 없어서 제대로 교육을 받아서 지금처럼 활동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