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제가 집에서 번역가 겸 작가 하려고 집에 있다가 주부 인탤리 공부 도 하게 되면서 오백과 하는 얘기는 아이돌 하러 방송국 갔다가 연기 공부도 해서 연예인 하는 얘기 만큼 비교적 자연스러운 일이고 평범한 얘기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앞으로의 일에 관한 말을 미리 들은 적 있는데 아는 사람들은 제가 지금 집에서 하는 일이 아이돌 하러 방송국 갔다가 연기 배우고 연예인 하는 얘기처럼 그냥 아는 얘기 같더라구요.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어쩐지 동네 아줌마들이랑 아저씨들이 제가 하는 일을 그냥 너무 익숙한 듯 다 잘 알더라구요. 저는 아는거가 없이 그냥 일을 이어가는데 옛날부터 저같이 집에서 글쓰고 번역하다가 살림공부하고 사회과학 공부하고 그런 경우가 자연스러운..